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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정신과 의사, 유아인 경조증 진단→글 삭제 후 공식 사과
입력 2017-12-01 17:28 
유아인에 대해 경조증 소견을 밝혔던 김현철 의사가 공식 사과했다. 사진=DB
[MBN스타 손진아 기자] 배우 유아인에 대해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진단했던 정신과 의사 김현철 씨가 공식 사과했다.

김현철 의사는 1일 자신의 SNS에 트윗을 삭제하면서 어제 올려드린 사과말씀 또한 삭제가 된 듯 합니다. 취지 여하를 막론하고 어떤 처벌도 달게 받겠습니다. 너무도 송구하며 모든 책임을 지겠습니다”라고 사과 글을 게재했다.

앞서 김현철 의사는 SNS를 통해 유아인님 글을 보니 제 직업적 느낌이 좀 발동한다. 뭔가 촉이 좀 와서 진지하게 드리는 질문이다”라며 진심이 오해받고 한 순간에 소외되고 인간에 대한 환멸이 조정 안 될때 급성 경조증 유발 가능”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니까 동시에 두 세가지 영화 계약하고 타임라인의 간극도 굉장히 이례적으로 촘촘하며 글 또한 사고 비약 및 과대 사고와 같은 보상기전이 보이는데 소속사나 대구 사는 가족들 얼른 문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이 문제가 아니라 후폭풍과 유사한 우울증으로 빠지면 억수로 위험합니다”라고 소견을 전했다.

이에 대해 유아인은 SNS에 광기의 집단이 사상검열을 통해 개인과 반대 세력을 탄압하고, 심도깊은 접근으로 인간의 정신세계에 접근해야 할 정신과 의사들이 부정한 목적으로 인간 정신을 검열하며 반대세력을 강제수용하고 숙청하며 인권을 유린한 오만과 광기의 폐단이 근현대사에서 어떠한 폭력으로 펼쳐졌고 오늘날 우리는 그러한 일들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잘 살펴보시고 시대정신을 상기하시길 바랍니다. ‘정신 차리세요. 이 헛똑똑이 양반님들아”라고 게재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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