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육군, 특수임무여단 창설…유사시에는 이사람을
입력 2017-12-01 16:28 

북한 군부의 지도부를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할 '특수임무여단'이 1일 창설됐다.
육군에 따르면 이날 특수임무여단 부대개편식이 개최됐다. 하지만 육군은 더 이상의 언급은 피했다.
특임여단은 병력 1000명 규모다. 육군은 기존 특수전사령부 산하 1개 여단의 인원과 장비를 보강해 특임여단으로 개편했다.
향후 특임여단은 한반도 유사시 평양에 진입해 핵무기 발사명령 권한을 가진 북한 전쟁지도부를 제거하고 전쟁지휘시설을 마비시키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임여단은 군이 구축하고 있는 대량응징보복(KMPR) 작전 역량의 주요 전력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앞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지난 9월 북한 전쟁 지도부에 대한 참수작전과 관련해 "개념 정립 중인데 금년 12월 1일부로 부대를 창설해서 전력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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