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 드웨인 존슨 "전작과 차별점 확실히 있다" 자신감 드러내
입력 2017-12-01 16:09 
<쥬만지: 새로운 세계>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22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지난 28일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에서 진행된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잭 블랙, 드웨인 존슨, 케빈 하트 등 출연 배우들이 직접 <쥬만지>의 매력 포인트를 전했습니다.

1. 업그레이드된 설정…22년 동안 칼을 갈고 돌아온 <쥬만지: 새로운 세계>

전편이 주사위를 던지는 보드게임에서 야생 동물들이 튀어나오는 설정이었다면,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비디오 게임으로 업그레이드됐습니다.

4명의 고등학생이 비디오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 각자가 선택한 다양한 능력을 보유한 아바타로 몸이 바뀌면서 정글 속 모험을 펼칩니다. 또한 게임 안에서 주어진 목숨의 기회는 세 번뿐으로 극의 긴장감을 더했습니다.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드웨인 존슨은 "<쥬만지>는 원작 팬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작품인데 나도 원작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 우리 영화에서는 <쥬만지>세상을 확대하고 향상시키는 동시에 차별점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이어 "영화를 찍으며 굉장히 재밌었다. 속편에 대한 기대감이 큰 걸로 알고 있는데 액션도 재미있고 유머도 많이 담겼다"며 덧붙였습니다.

2. <쥬만지: 새로운 세계>라 쓰고 "어드벤처 끝판왕"이라 읽는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그린 스크린 촬영이 아닌 하와이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하와이 촬영에 대해 케빈 하트는 "가장 무서웠던 건 곤충과 벌레였다"라며 "내가 벌레를 굉장히 싫어하는데 거미, 지네 등 여러 벌레가 많았다. 너무 힘들었고 심지어는 운 적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드웨인 존슨은 "케빈에게 장난을 많이 쳤는데 그가 무서워하는 모습을 볼 때 마다 너무 즐거웠다”고 말해 즐거운 촬영장 분위기를 가늠케 했습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는 많은 영화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故 로빈 윌리엄스 주연 <쥬만지>(1996)의 속편으로 내년 1월 3일에 개봉합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


[MBN 뉴스센터 김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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