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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이은혜, 로드FC 심건오에게 조건부 고백?
입력 2017-12-01 15:42 
모델 이은혜와 로드FC 심건오. 사진=MK스포츠/로드FC 제공

모델 이은혜(30)가 한국 종합격투기 단체 로드FC의 심건오(심윤재로 개명·28)에게 심상치 않은 호감을 나타냈다.

이은혜는 11월 30일 인터넷 개인방송 ‘아프리카TV를 통해 심건오가 로드FC 45에서 승리하면 사귀겠다”라고 공언했다.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12월 23일 열리는 로드FC 45에 이은혜는 로드걸로 참가한다.

심건오는 12월 1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로드FC 45를 이겨야 할 이유가 생겼다”라는 글을 게재하여 전날 이은혜 발언을 인지했음을 보여줬다. 한 네티즌이 스승이자 제2대 로드FC 대표 김대환(39)이 연애에 부정적일 수도 있다고 지적하자 몰래 만나면 된다”고까지 했다.

이은혜는 2014년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 최우수 방송엔터테이너상과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레이싱모델부문 대상, 2015년 한국 레이싱모델 어워즈 올해의 모터스포츠 최우수모델상, 2016년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MAXIM K-MODEL AWARDS 레이싱모델상을 받았다.

2011년 전국체전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남자대학부 –120kg 금메달리스트 심건오는 2014년 XTM 리얼리티 프로그램 ‘주먹이 운다 시즌4에 ‘괴물레슬러로 출연하여 로드FC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심건오는 로드FC 소속으로 3승 2패 1무효. 2010 국제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 그레코로만형 -96kg 32강 출전자 허우전린(33·중국)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것이 종합격투기 최대업적이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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