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현주 한양대병원 교수, 대한주산의학회 남양학술상 수상
입력 2017-12-01 10:14 
이현주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사진 제공 = 한양대병원]

한양대병원은 이현주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지난달 25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린 '제30차 대한주산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남양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교수는 뇌 영상의 미세구조적 변화로 소아 발달지연 환아의 예후를 조기 예측할 수 있다는 걸 증명한 '영유와 뇌영상(diffusion tensor imaging)에서 보이는 뇌백질 이상과 향후 신경운동발달과의 연관성' 논문을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0년부터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신생아·미숙아 발달, 언어발달 지연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는 이 교수는 아시아학회 젊은과학자상, 대한신생아학회 우수논문상, 대한주산의학회 우수논문상, 대한소아과학회 우수초록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대한신생아학회 학술위원, 대한주산의학회 학술위원을 맡고 있고, 대한소아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교수는 "뇌영상 분석과 인지기능을 융합하여 뇌 미세조직 변화연구와 뇌지도를 구축하는 연구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남양학술상은 최근 2년간동안 발표된 논문의 학술적 가치를 따져 우수 논문의 제1저자나 책임저자에게 수여된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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