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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생활` 씨엘, 2NE1 해체·독립 공민지 얘기에 눈물
입력 2017-12-01 08: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2NE1 리더 씨엘이 팀의 해체와 독립한 공민지에 대한 이야기에 결국 눈물을 흘렸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본업은 가수-그 녀석들의 이중생활'에서는 씨엘의 미국 진출 준비기가 담긴 가운데 스쿠터 브라운과 만남을 가진 씨엘은 "2NE1이 해체된 것이냐"는 질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씨엘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2NE1과 공민지를 향한 부치지 못했던 편지를 털어놓았다. 그는 "마지막곡 '안녕'이 사실은 공민지를 향한 것이었다"며 "2NE1의 해체는 안타깝게 진행됐던 것 같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어 "멤버들이 공연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씨엘은 팀을 떠나게 된 공민지의 마음을 이해하면서도 팀을 지키는 리더라는 직책의 책임감과, 멤버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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