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개국 23주년 보고대회 "업스킬링 코리아로 일자리 강국 만들자"
입력 2017-12-01 06:40  | 수정 2017-12-22 14:16
【 앵커멘트 】
4차 산업혁명이 산업구조와 일자리에 대한 대변혁을 예고하고 있는데요.
우리의 일자리는 어떤 충격을 받게 될까요?
어제 개국 23주년 기념해 열린 MBN 보고대회에서는 일자리 강국을 만들기 위한 해법이 제시됐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로봇사회자가 사회를 보고,

(현장음) "저는 오늘 사회를 맡은 로봇 사회자 지니톡입니다."

자동차는 스스로 운전하며 로봇은 인간과 자유자재로 대화하고 3D 프린터는 맞춤형 제품을 생산합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할 4차 산업혁명은 일자리의 위기, 즉 과거의 1·2·3차 실업에 이은 제4의 실업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연순 / 고용정보원 본부장
- "근로자 모두 충격을 받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제4의 실업입니다."

▶ 스탠딩 : 이상은 / 기자
- "MBN 보고대회에서는 미래 사회 일자리 변혁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해법은 바로 대한민국 역량 강화, 즉 업스킬링 코리아(Upskilling Korea) 입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새로운 시대 새로운 환경에 맞는 지식으로 우리가 업스킬링할 방안들을 고민했으면 좋겠습니다."

MBN은 일자리 강국을 위해 근로자 역량강화와 교육과정 전면 개편, 창업플랫폼의 공유, 데이터 시장 육성, 규제 철폐를 제안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주 / 고용노동부 장관
-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려는 사람은 일자리를 잃겠지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

▶ 인터뷰 : 이용섭 /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 "일자리 문제를 전혀 다른 시각에서 아주 절실한 각오로 정교하게 대응하면 저는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일자리 문제를 분명 해결할 수 있다고. "

참석자들은 일자리의 미래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김준모 기자,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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