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신소재 연구개발 기업 내츄럴엔도텍의 주력제품인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가 페루 식약청으로부터 화장품 공식 허가를 받았다. 지난 9월 브라질 정부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남미 국가로는 두 번째다.
내츄럴엔도텍은 페루 피부과 내 병원에서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내츄럴엔도텍의 피부 침투 약물 전달용 마이크로 구조체 패치의 브랜드명으로 페루에서는 엔도스킨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내츄럴엔도텍은 페루 화장품 시장의 수입 화장품 시장점유율이 70%에 육박하고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산 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우수한 기술과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의 시장 내 빠른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페루는 최근 10년간 남미국 중 가장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기록하며 구매력을 갖춘 신흥 중산층의 성장과 함께 수입 의존도가 높아 수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브라질과 페루를 거점으로 멕시코, 아르헨티나,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진출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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