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큐베이터 새치기 아닌 버티기?…끊이지 않는 '박수진 a셀 특혜 논란'
입력 2017-11-30 14:47  | 수정 2017-12-01 15:05




삼성서울병원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논란이 일었던 배우 박수진과 관련해 해당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 아이를 입원시켰던 산모들이 "다른 특혜가 더 있었다"며 주장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삼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있던 엄마라고 주장하는 사람은 박수진 특혜 논란과 관련해 추가 폭로 글을 게재했습니다. 해당 글에는 '인큐베이터 논란, 매니저 음식물 반입'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글쓴이는 "박수진 씨 기사 보면서 가장 큰 특혜는 따로 있는데 이야기가 없네"라며 글을 시작했습니다.

계속해서 "삼성병원 니큐는 A, B, C 셀이 있는 제1 중환자실과 D, E, F 셀이 있는 제 2 중환자실로 구성되어 있다. A로 갈수록 위독하고 F로 갈수록 퇴원에 가까워진 아기들이 치료를 받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수진) 아기 상태가 좋은데 계속 제1 치료실에 있다가 퇴원했다고 들었다. 삼성 니큐에서 제1치료실에서 바로 퇴원한 아기는 박수진 씨 아기 밖에 없을 것"이라며 "아기 상태와 상관없이 위독한 아기들 틈에 자리 차지하고 있다가 갔다면 이것도 혜택이 아닌가"라며 주장했습니다.

이어 B 씨는 "제 1치료실로 도넛 상자 든 매니저 대동하고 들어가는 박수진 씨 모습은 몇 번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박수진은 인큐베이터 관련 특혜 논란이 일자 손편지 글을 통해 사과하며 "새치기는 사실무근이며, 중환자실 내부로 매니저가 동행하거나 음식물은 반입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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