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CC 에어부산 울산공항 첫 정기 취항
입력 2017-11-30 14:46 

에어부산이 울산공항 첫 정기 취항에 나섰다. 울산공항 정기 취항 저비용항공사(LCC)는 에어부산이 처음이다.
30일 울산시와 에어부산은 울산공항에서 김기현 울산시장과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 등 관계자와 탑승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공항 정기 취항식을 개최했다. 취항식이 끝난 뒤 오전 8시50분 울산발 제주행 A320-200(162석) 여객기는 제주를 향해 출발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울산 신규 취항에 울산~김포, 울산~제주 노선을 개설하고 울산~김포 노선 1일 왕복 3회, 울산~제주 노선 1일 왕복 2회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2008년 10월 첫 취항 이후 4개의 국내선, 26개의 국제선 등 총 30개 국내외 노선을 개설해 운항하고 있다. 이날 울산 취항으로 31, 32번째 노선을 개설하게 됐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에어부산 정기 취항으로 항공편과 항공운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울산, 포항, 경주 등 동남권 지역의 교통이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