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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쿡아일랜드` 박세리 "`정글` 애청자…너무 리얼해 힘들었다"
입력 2017-11-30 14:4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골프 여왕' 박세리가 즐거운 '정글' 경험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SBS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박세리는 이날 "'정글의 법칙'을 너무 좋아하고, 애청자로 즐겨보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직접 가보니 너무 리얼해서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생존이 한 번도 누구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었다"며 "하지만 같이 간 출연진이 너무 호흡이 잘 맞아 재미있게, 힘들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족장님이 안 계셨으면 저희가 이렇게 무사히 마치고 돌아올 수 없을 것 같았다. 족장님 자리 중요하다 생각했다"며 "좋은 경험이었다. 다른 분야에서 개인의 생활을 하는 분을 만날 기회가 없는데 편하게 좋은 시간 보내고 와서 재미있었고 즐거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쿡 아일랜드'는 뉴질랜드에서도 3000km를 더 이동해야 갈 수 있는 태평양 최후의 오지로 15개의 섬으로 이뤄졌다. 에메랄드빛 바다와 수십 개의 지하 동굴, 열대 우림 등 원시 그대로의 다양한 정글이 존재하는 신비로운 섬이다.
34번째 '정글의 법칙-쿡 아일랜드'는 지난 7월 스카이다이빙 훈련 중 부상을 입고 모든 활동을 접었던 '족장' 김병만의 복귀작이다. 4개월의 재활 기간을 거쳐 '정글'로 돌아왔다.
가수 강남이 부족장을 맡았다. 전반전에 배우 이천희와 김환 SBS 아나운서, 씨엔블루 종현 라붐 솔빈 갓세븐 JB, 골프영웅 박세리가 전반전에 출연한다. 후반전에는 배우 이다희와 김정태 박정철 방송인 정준영, 가수 니엘, 빅톤 최병찬이 힘을 실었다. 12월1일 첫 방송.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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