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발레 부부의 마지막 무대…'고마웠어요' 객석은 하트 물결
입력 2017-11-30 08:00  | 수정 2017-11-30 14:42
유니버설 발레단의 간판스타 황혜민-엄재용 부부가 발레 '오네긴'을 끝으로 20년에 가까운 무용수 생활을 마감했습니다.
대문호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동명 원작을 무대로 옮긴 '오네긴'은 자유분방한 도시 귀족 오네긴과 진실한 사랑을 꿈꾸는 순진한 시골 처녀 타티아나의 엇갈린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두 사람은 2009년 '오네긴' 국내 초연 때부터 무대에 섰으며 드라마 발레의 정수로 꼽히는 '오네긴'으로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두 사람은 파트너로 1,000회가 넘는 공연을 했으며 한국의 발레 대중화를 이끌었습니다.

[MBN뉴스 이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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