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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황제 유아인 “시끄럽게 굴어 죄송하다” 반가운 새글
입력 2017-11-29 09: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네티즌들과 SNS을 통해 몇일간 열띤 설전을 해온 유아인이 새글을 올렸다. 본업인 배우로 다시금 대중에 앞에 설 것을 예고했다.
유아인은 29일 오전 인스타그램(SNS)에 때로는 돈과는 무관한 작품이 더 아름답고 더 큰 영감을 줍니다. 세상이 저의 무대입니다. 기대해주세요. 진실한 감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고 남겼다.
그는 시끄럽게 굴어 죄송합니다”면서도 함부로 판단하지 마세요. 함부로 침 뱉지 마세요. 칭찬도 마시고, 응원도 마시고, 편들어주지도 마세요. 그냥 함께 슬퍼해주세요. 함께 봐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이는 ‘애호박 발언 이후 페미니즘 또는 페미니스트 관련해 다수의 네티즌과 ‘설전을 벌여온 것에 대한 언급으로 보인다.

<다음은 유아인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 전문이다>
스크린 속의 작품, 전시장 안의 작품, 텔레비전 안의 작품, 서점에 비치된 작품만이 작품인 것은 아닙니다. 돈 받고 파는 작품만이 작품인 것은 아닙니다. 멋대로 결정되어 순간에 놓여 팔짱 끼고 감상하는 것 만이 작품인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돈과는 무관한 작품이 더 아름답고 더 큰 영감을 줍니다. 세상이 저의 무대입니다. 기대해주세요. 진실한 감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시끄럽게 굴어 죄송합니다. 당신들도 즐기고 심지어는 팔았잖아요. 함부로 판단하지 마세요. 함부로 침 뱉지 마세요. 칭찬도 마시고, 응원도 마시고, 편들어 주지도 마세요. 그냥 함께 슬퍼해주세요. 함께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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