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애틀 매리너스의 홈구장 세이프코필드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구장으로 선정됐다.
매리너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2017시즌 구장 운영 미팅에서 매리너스 구단이 '그린 글러브'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 상을 '메이저리그에서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가장 큰 영광'이라고 표현했다. 2008년 처음 제정된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 AT&T파크가 수상해왔지만, 이번에 주인공이 바뀌었다.
매리너스 구단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세이프코필드는 구장에서 발생된 쓰레기의 96%를 재활용했고 2015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LED 조명으로 교체, 기존 조명 시설과 비교해 에너지 사용량을 60% 수준으로 낮췄다. 또한 구장 외부에 태양광 발전판을 설치, 매년 4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매리너스는 지난 2010년 시애틀과 인근 지역을 연고로 하는 스톰(WNBA), 사운더스(MLS), 시호크스(NFL),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NBA), 밴쿠버 카눅스(NHL)와 함께 '그린 스포츠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기도 했다. 이 연합체는 현재 14개 국가 15개 리그에 속한 500개 팀으로 회원이 늘어났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리너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2017시즌 구장 운영 미팅에서 매리너스 구단이 '그린 글러브'를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 상을 '메이저리그에서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가장 큰 영광'이라고 표현했다. 2008년 처음 제정된 이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구장 AT&T파크가 수상해왔지만, 이번에 주인공이 바뀌었다.
매리너스 구단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세이프코필드는 구장에서 발생된 쓰레기의 96%를 재활용했고 2015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LED 조명으로 교체, 기존 조명 시설과 비교해 에너지 사용량을 60% 수준으로 낮췄다. 또한 구장 외부에 태양광 발전판을 설치, 매년 4만 킬로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매리너스는 지난 2010년 시애틀과 인근 지역을 연고로 하는 스톰(WNBA), 사운더스(MLS), 시호크스(NFL),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NBA), 밴쿠버 카눅스(NHL)와 함께 '그린 스포츠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기도 했다. 이 연합체는 현재 14개 국가 15개 리그에 속한 500개 팀으로 회원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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