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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20세기 소년소녀’ 한예슬X김지석X류현경X이상희, 사랑과 우정으로 ‘해피엔딩’
입력 2017-11-28 21: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20세기 소년소녀 마지막화가 전파를 탔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마지막 회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이 공지원(김지석 분)의 청혼을 받아들이고, 다시 청혼했다.
이날 공지원이 사진진에게 청혼했다. 사진진은 나 너랑 결혼할 거야. 근데 그게 지금일지, 언제일지는 모르겠어”라고 답했고, 공지원은 이번엔 내가 기다릴게”라고 말해 감동을 안겼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두 사람에 위기가 닥쳤다. 사진진과 ‘안소니 동생 공지원의 열애설이 터진 것.
이에 사진진이 택한 방법은 ‘공개 열애였다. 사진진은 인터뷰에서 공개 열애를 인정했고, 가족들과도 한 자리에서 식사를 하며 행복한 연애를 이어갔다.

한편 정우성(안세하 분)도 한아름(류현경 분)에게 고백했다. 하지만 한아름은 나 왜 그렇게 안달이 났는지 모르겠다. 나답지 않아진 내가 너무 싫다”면서 넌 결혼할 사람을 만나야 할 것 같고, 난 결혼이 안 맞는 것 같다. 우린 그만해야 할 것 같다”고 거절해 당혹을 자아냈다.
하지만 한아름은 이별 후에도 정우성을 잊지 못했다. 그는 식음을 전폐하고 고민에 빠졌고, 결국 정우성을 찾아가 보고 싶어서 찾아왔다”고 솔직히 말했다. 이에 정우성은 앞으로는 내가 너한테 맞춰야 할 것 같아. 넌 편하게 살아. 대신 이제 어디 가지마”라며 한아름을 안고 웃어 설렘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장영심(이상희 분)은 김영자(박명신 분)의 이혼 결심에 혼란을 느꼈다. 그는 사진진과 한아름에게 막상 엄마가 이혼한다니까 우리 엄마는 안 했으면 좋겠어. 무서워”라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이후 장영심과 강경석(오상진 분)의 사무실에 김영자가 찾아왔다. 강경석은 장영심을 내보내고 김영자와의 이혼 상담을 맡았을 뿐 아니라, 장영심에게도 장 변호사가 먼저 어머니 손 놔주시면 안 되겠냐”고 부드럽게 조언했다. 이에 장영심은 김영자의 이혼을 받아들일 결심을 했다.
이로부터 3개월이 지났다. 정우성과 한아름은 결혼 대신 예쁜 연애를 이어갔고, 장영심과 강경석도 연애를 시작했다. 또 사진진과 공지원은 공개된 장소에서 자유로운 연애 생활을 즐겼다. 사진진은 고민 끝에 공지원에게 우리 결혼하자”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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