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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소년소녀’ 류현경, 안세하 청혼에 “우리 그만하자” 이별 선언
입력 2017-11-28 21: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20세기 소년소녀 정우성이 청혼했다.
2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 마지막 회에서는 한아름(류현경 분)이 정우성(안세하 분)의 청혼을 거절했다.
이날 정우성은 카페에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이적의 ‘다행이다를 선곡해 직접 노래하고 연주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한아름의 표정은 좋지 못해 의아함을 안겼다.
이후 정우성은 한아름에게 나 이 노래 준비하느라 한 달이나 걸렸다”면서 쑥스럽게 웃었다. 그러면서 청혼하려는 찰나, 한아름이 말을 막아섰다. 한아름은 내가 먼저 할 말이 있다”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이어 한아름은 왜 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면서 괜찮은 사람으로 인정받고 싶었던 건지 모르겠어. 그냥 나는 결혼이라는 걸 하고 싶었던 것 같아”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나답지 않은 내가 너무 싫어. 우리 부모님한테도 안하는 걸 너희 누나들에게 하는 날 보면서 너무 이상했어”라고 말했다.
이에 정우성이 당혹하자, 한아름은 넌 결혼할 사람을 만나야 할 것 같고, 난 결혼이 안 맞는 것 같다. 우린 그만해야 할 것 같다”면서 이별을 선언해 경악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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