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성장론' 힘 실은 문 대통령…"혁신성장, 속도감 있게 추진"
입력 2017-11-28 19:32  | 수정 2017-11-28 19:49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성장' 추진에 직접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특히 "속도감 있게 추진해 눈에 보이는 성과를 내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송주영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성장 전략회의까지 직접 주재하며 '성장론'에 힘을 실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혁신성장을 체감할 수 있는 선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우선 집중해야 할 사업도 언급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스마트 시티, 자율주행차, 스마트 공장을 포함한 제조업 혁신과 드론 산업 등은 세계적인 경쟁에서 앞서갈 수 있도록 속도를 내주시길 바랍니다."

혁신성장은 일자리 성장, 소득주도 성장, 공정 경제와 함께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의 핵심축입니다.

나머지 세 개 축과 달리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혁신성장의 주역은 민간과 중소기업이란 점을 분명히 밝히며, 정부 지원을 강조했습니다.

동시에 '성장론'을 강조했던 김동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힘을 실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 "경제부총리가 사령탑이 돼서 각 부처와 4차산업혁명위원회, 노사정위원회 등 각 정부ㆍ위원회가 고유한 역할을 분명히 하면서 함께 협업하는 체계를…."

실효성을 위해 현장에 기반한 규제 혁신에도 신경 쓰라고 당부했습니다.

▶ 스탠딩 : 송주영 / 기자
- "문 대통령은 또 예산안을 법정시한 안에 처리해야 혁신성장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며 국회에 협조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송주영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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