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나눔문화예술협회, 농산어촌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음악회 '행복나눔 콘서트' 진행
입력 2017-11-28 17:31 

(사)나눔문화예술협회(이사장 유현숙) 문화소외지역인 농산어촌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찾아가는 음악회 '행복나눔 콘서트'를 11월 27일부터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인제시 부평초등학교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이번 콘서트는 포스코ICT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농산어촌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예술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시각 확장과 창의력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행복나눔콘서트'는 2013년부터 문화 예술적으로 소외된 농산어촌지역에 위치하며 100여명 이내의 재학생이 있는 초등학교를 우선으로 선정하여 평소 접하기 힘든 여러 장르의 공연들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 첫 공연으로 진행된 인제 부평초등학교 공연에는 국가 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 이수자인 명인 최명호, 성악가 한대상, 첼로리스트 이보람, 피아니스트 곽혜인 연주자가 참여하여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가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국악과 클래식 장르의 콜라보를 통해 두 장르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퓨전 공연으로 진행하였다.

공연을 주관한 나눔문화예술협회 유현숙 이사장은 "농산어촌 지역은 지역의 특수성으로 다양한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지 않아 대도시의 학생들보다 문화예술의 경험이 현저히 부족하다"며 "문화예술 교육의 지역적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특기적성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이러한 공연이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본 협회는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행복나눔콘서트'는 강원도 인제군에 이어 경기도 연천군, 경기도 남양주시, 충남 예산군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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