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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대상 `임진왜란 1592` 대상 영예…남궁민·방탄소년단 수상
입력 2017-11-28 17:07  | 수정 2017-11-28 17: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제44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28일 오후 2시 목동 방송회관 코바코홀에서 개최됐다. 시상식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지상파 방송을 빛냈던 시사, 보도, 교양,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우수했던 작품과 방송인을 선정해 발표하고 그 업적을 격려했다.
최고 영예의 대상 수상작인 KBS '임진왜란 1592'는 철저한 고증을 기반으로 하면서 전통적 다큐멘터리 방식을 벗어나 팩츄얼 드라마(factual drama) 형식을 도입해 흡인력 높은 스토리텔링과 스펙터클한 영상미로 높은 작품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 작품상은 ▲시사보도TV부문 SBS '그것이 알고싶다' 살수차 9호의 미스터리-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의 진실 ▲다큐멘터리TV부문 MBC '휴먼다큐 사랑' 나의 이름은 신성혁 2부작 ▲문화예술부문 KBS '환생' 2부작 ▲생활정보TV부문 EBS '명의' 병이 되는 잠 - 밤새 안녕하셨습니까? ▲중단편드라마부문 KBS수목미니시리즈 '김과장' ▲예능버라이어티부문 MBC '무한도전' 역사X힙합 프로젝트 위대한 유산 ▲연예오락TV부문 SBS '미운 우리 새끼' ▲연예오락R부문 TBS '배칠수, 전영미의 9595쇼' ▲지역다큐멘터리TV부문 TBC '풍정라디오', 포항MBC '독도DNA' ▲지역다큐멘터리R부문 KNN '배리어프리 오페라' 6부작 등 총 24편에 돌아갔다.
개인상 수상자로는 ▲공로상 배우 故 김영애, 운군일 PD ▲지역방송진흥상 박원달(TBC) ▲기술진흥상 정화섭(KBS) ▲영상그래픽상 정헌규(MBC) ▲아나운서상 이상희(OBS) ▲진행자상 한동준(CBS) ▲작가상 '그것이 알고싶다' 작가진(SBS) ▲연기자상 남궁민(KBS '김과장' 출연) ▲코미디언상 이수지(KBS '개그콘서트' 출연) ▲가수상 방탄소년단 등 21인이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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