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 세대 4베이 구조·E0등급 친환경 마감재 적용 ‘평택고덕 신안인스빌 시그니처’ 눈길
입력 2017-11-28 16:31 
전용 84㎡B 거실확장형 ISO 모습 [사진제공: 신안]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바뀌면서 이들을 사로잡기 위한 건설사간 특화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모든 주택형이 동일하게 제공되던 예전과 달리 수요자들의 입맛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가변형 벽체는 이제 기본 사양이 됐다. 여기에 채광과 통풍에 더욱 유리하도록 하는 설계는 물론 틈새공간을 활용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설계도 제공하고 있다.
신안은 오는 30일 모델하우스(경기도 평택시 죽백동 일대)를 열고 분양에 들어가는 ‘평택고덕 신안인스빌 시그니처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A-16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8개동 총 613세대(전용 ▲84㎡ 389가구 ▲96㎡ 224세대) 규모다.

우선 입주민의 시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 건축시 친환경 E0등급 집성목자재 사용하고 세대별 실내환기 시스템을 도입해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에너지 일괄소등 스위치, 고성능 이면 로이 이중창,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등도 적용할 예정이다.
전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모든 세대를 최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4베이(Bay)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천정고(2.35m)도 기존 아파트(2.3m)보다 5cm 높일 예정이다.
전용 84㎡A는 주부들의 가사동선을 고려한 'ㄷ'자 주방을 제공해 효율성을 높였고, 주방팬트리를 제공한다. 알파룸을 침실로 사용할 경우 4룸 구조도 가능하고 가변형 설계를 통해 거실과 침실을 통합해 대형 거실로 활용할 수 있다.
전용 84㎡B는 현관 신발장과 워크인 창고, 복도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3면 발코니를 이용한 대형 침실(안방)을 제공해 부부공간을 강화했다. 가변형 벽체로 거실과 침실을 통합해 광폭 거실로 활용할 수 있다.
전용 96㎡는 주부의 가사동선을 고려한 아일랜드형 주방설계로 동선의 효율성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복도 팬트리, 대형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넉넉히 제공하고, 가변형 설계를 통해 침실 두곳을 통합해 넓은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주차공간을 지하로 내리고 전체 주차대수의 80.7%를 기존(2.3m X 5.0m)보다 넓은 확장형(2.5m X 5.1m)으로 설계해 문 콕 사고를 예방했다. 또한 전기자동차 전용 주차공간(40대)와 충전기도 배치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고덕국제신도시는 향후 5만6697세대(약 14만명)을 수용하게 된다.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와 맞닿아 있어 부동산업계에서는 유망지역으로 손꼽힌다. 고덕산업단지는 약 2조원을 투입해 390만5709㎡ 규모로 2016년 9월 산업단지 조성을 완료했다. 브레인시티, LG전자 평택산업단지 송탄산업단지 등도 가깝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하고 8.2 부동산대책의 적용을 받지 않아 1년 후 전매를 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받지 않는다.
해당 사업장 앞에 유치원 및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중심상업지역과 행정시설 이전지역도 가깝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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