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證, 자금세탁방지의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입력 2017-11-28 16:27 
KB증권이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1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해 증권사 중 유일하게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윤경은 사장(오른쪽)이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으로부터 수상중이다.[사진제공 = KB증권]

KB증권은 28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1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표창 대상자 중 국내 증권사는 KB증권이 유일하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은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이해 제고와 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매년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를 열고 우수 단체 및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초 통합 출범한 KB증권은 KB금융그룹 계열 대형 금융투자회사에 걸맞는 내부통제 문화 정착을 위해 내부통제 및 자금세탁방지 업무 체계를 강화했다. 자금세탁방지업무 이행을 위해 준법감시인 특별점검 등 자체 점검기능을 확대운영하는 한편 고액현금 거래 등 의심스러운 거래에 대해 본사와 지점이 이중 확인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아울러 영업점 평가에도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반영해 포상하고 있다.
특히 금융감독원의 해외 현지법인에 대한 내부통제 중점 관리 요구에 따라 '현지법인 내부통제 및 자금세탁방지업무 관리체계'를 구축해 매달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등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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