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S, 2018년 임원인사 단행…50대 CEO 전면배치
입력 2017-11-28 16:13  | 수정 2017-12-05 16:38

GS그룹이 50대를 주요 계열사의 최고경영자(CEO)로 전면배치하는 내용의 2018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GS그룹은 28일 사장 승진 3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 선임 22명 등 30명에 대한 임원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사장으로 승진한 3명 가운데 2명은 50대로, 이번 인사는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방점이 찍혔다는 분석이다. 40대에 임원으로 발탁된 이들도 GS칼텍스 전선규 상무 등 14명이나 된다.
이번 임원인사는 계열사별 이사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인사에서는 정찬수(55) GS 부사장과 김형국(55) GS칼텍스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엄태진(60) GS칼텍스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해 GS스포츠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또 이상기(57) GS건설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GS파워 한기훈(56) 상무, GS칼텍스 김성민(50) 상무, 소일섭(54) 상무 및 GS건설 김규화(53)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한다.
GS그룹은 "지난해 비교적 큰 폭의 승진과 인사이동을 한 만큼, 올해에는 인사 폭이 상대적으로 작다"며 "계열사의 실적을 바탕으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인 '미래 성장 DNA'를 구축하고자 젊은 인재를 발탁하고 외부 인사를 적극 영입해 중용한 것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며 "전문성과 추진력을 겸비한 50대 차세대 리더를 사장으로 선임하고 40대 신규 임원을 지속 발탁, 안정적 기반 위에 역동성을 발휘할 수 있는 인사 시스템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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