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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의 일승` PD "4회에서도 엄청난 반전 엔딩 있다"
입력 2017-11-28 16: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의문의 일승' 윤균상에게 엄청난 반전이 있기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질 전망이다.
27일 첫 방송된 SBS 월화극 '의문의 일승'은 시작부터 휘몰아친 스펙터클 액션, 범죄를 막기 위한 탈옥수의 예측할 수 없는 활약상으로 잠시도 시선을 돌릴 수 없게 했다.
첫 방송에서는 방영 전부터 극적인 신분 변화를 예고해 관심을 모았던 윤균상(김종삼/오일승 역)의 캐릭터 비밀 한 가지가 밝혀지며 흥미를 자아냈다. 누명을 쓴 사형수 김종삼이 탈옥수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드러난 것. 김종삼은 친형제나 다름없는 딱지(전성우)의 하나뿐인 여동생이 범죄의 표적이 된 것을 짐작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탈옥을 결심했다.
그러나 딱지의 여동생을 구조하고 교도소로 되돌아오는 길, 경찰의 검문을 받게 된 김종삼의 모습이 2회 엔딩을 장식, 시청자들에게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김종삼은 과연 자신의 정체가 발각될 수도 있는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런 가운데 3,4회 방송을 앞두고, 어딘가로 온 힘을 다해 질주하는 김종삼의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모은다. 사진 속 김종삼은 어둠이 깔린 밤, 갈대밭 한복판에서 무한 질주를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딘가를 예리하게 지켜보고, 상념에 빠진 듯한 김종삼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점호 시간에 맞춰 오후 9시까지 교도소로 돌아오겠다던 김종삼은, 경찰의 검문이 시작됨과 동시에 먼발치 보이는 교도소 근처 도로 한가운데서 9시를 맞이했다. 경찰의 검문에서 벗어난다 해도 점호를 무사히 받을 수 있을지는 알 수가 없는 상황. 진퇴양난에 빠진 김종삼은 과연 어떻게 될까.
신경수 PD는 "김종삼이 상상도 못 했던 일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오늘 방송 엔딩에서 엄청난 반전이 있을 것"이라며 "대본을 보다가 소름이 돋았을 정도다. 처음부터 끝까지 예측 불가 전개가 아찔한 재미와 눈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누명 쓴 사형수'에서 '어쩌다 탈옥수'가 된 의문의 한 남자가 '가짜 형사 오일승'이 되어 숨어 있는 적폐들을 쳐부수는 이야기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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