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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문쇼’ 슬리피, 숨겨둔 효자 면모…”저작권 통장은 부모님에게”
입력 2017-11-28 16:07 
‘풍문쇼’ 슬리피. 사진l 채널A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래퍼 슬리피가 효심을 드러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금수저와 ‘흙수저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슬리피는 과거 학창시절에는 괜찮았으나 IMF로 급격하게 가세가 기울었다고 털어놨다.
슬리피는 저작권 통장도 5년째 내가 쓴 적이 없다”며 현재까지도 가족의 빚을 함께 상환하고 있음을 밝혔다.

슬리피는 스스로 효자고 착하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함께 출연한 유재환이 이에 공감하며 항상 슬리피가 부모님에게 용돈 드리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효자 인증을 거들었다.
슬리피의 부모님을 향한 효심에 네티즌들은 슬리피는 어눌한거 같지만 심지가 깊어 보인다”, 진짜 착하고 인성 갑이고 너무 겸손함ㅠㅠ", 앞으로 더 흥하세요!!”, 진짜 반전 매력이네요~”, 인성도 훌륭하네”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
한편, 슬리피는 지난 18일 신곡 ‘플라시보를 발매했다. 오리엔탈 사운드와 트랩 비트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를 통해 현재 힙합신에 대한 슬리피의 솔직한 생각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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