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新아크로바틱돌’ BLK, 7부작 데뷔 프로젝트 시작(종합)
입력 2017-11-28 14:57 
BLK 데뷔 사진=바이킹엔터테인먼트
[MBN스타 백융희 기자] 한계를 뛰어넘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담은 BLK(Beyond Limit Key)가 아크로바틱을 무기로 내세워 데뷔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그룹 BLK 데뷔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BLK 리더 D.A는 데뷔하는 게 정말 어려운 직업인데 실감이 안 나고 무섭다”라면서 긴 터널을 지나왔으니까 앞으로 새로운 길만 향해서 한 발 한 발 걸어 나가겠다”라고 데뷔 소감을 전했다.

총 7부작으로 진행되는 데뷔프로젝트 ‘INTO BLK, 그 대단원을 시작하는 첫 번째 앨범 INTO BLK PART1. ‘I는 총 5곡이 수록돼 있는 미니앨범으로 멤버들이 직접 작사, 렙 메이킹, 안무창작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했다.

태빈은 총 7부작의 앨범이 진행되는 동안 아크로바틱은 중심이 될 것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오리엔탈 무드가 중점이다. 다음 앨범을 통해서 점점 변화를 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 매 앨범마다 주인공이 바뀐다. 이번엔 데뷔 앨범인 만큼 리더 D.A가 주인공을 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타이틀곡 ‘HERO는 동양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곡으로 마치 무사, 자객을 연상시키는 음악과 안무가 특징인 곡이다. 앞으로 BLK가 무대 위의 ‘HERO가 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안무 역시 유명 안무팀 ART MATIC, 3DCOLOR, 김용덕(DQ)이 합심해 공동으로 만들었다. 파워풀한 칼군무와 아크로바틱, 현대무용을 접목시킨 독무까지 눈과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퍼포먼스를 무기로 내세웠다.
BLK 데뷔 사진=바이킹엔터테인먼트

소림은 현란한 퍼포먼스를 구사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많은 연습량이 기본이 된 것 같다. 퍼포먼스에 난이도가 있는데 연습할 때 다치면 안 되기 때문에 실전까지 기술을 완전히 몸에 익혔다”라고 밝혔다.

이어 D.A는 대표님께서 말하시길 저희 팀을 보고 ‘걸어 다니는 종합 병원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지금은 건강하다”라고 덧붙였다.

또 ‘HERO 뮤직비디오는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내는 것으로 유명한 Vikingsleague의 VISHOP(비숍)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았다. 뮤직비디오 속 안무 퍼포먼스 외에도 무술액션 팀 쌈쟁이들이 참여해 BLK만의 특별하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연출해냈다.

이노는 수록곡 중 ‘Kiss me baby가 있다. 안무가 여섯 명의 의견을 모아 창작한 안무다. 안무를 창작하면서 어려운 부분이 있었는데 계단을 밟아나가면서 팀워크를 쌓았다. 경험이 저희에게는 특별한 시간이 돼서 좋았다”라고 밝혔다.

타이틀곡 ‘HERO 외에도 VLK의 음악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채워진 데뷔앨범 INTO BLK PART1. ‘I로 시작되는 BLK의 데뷔 프로젝트 ‘INTO BLK를 통해 앞으로의 BLK만의 색깔을 대중들에게 각인시킬 예정이다.

끝으로 BLK는 첫 데뷔인 만큼 항상 후회 없는 활동을 하고 싶은 꿈이 있다. 첫 활동에 모두 보여드릴 순 없지만, 모든 걸 쏟아내고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