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경주시, 손곡야구장 첫 삽 떴다…독립야구 희망 될까
입력 2017-11-28 14:56 
경주시 손곡야구장 기공식이 지난 27일 열렸다. 사진=한국독립야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경주시가 손곡야구장 건립에 첫 삽을 떴다.
한국독립야구연맹은 28일 "이준석 총재가 27일 오후 2시 경주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야구장 조성공사 기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독립야구가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야구장 신설이 가장 중요한 사업인데, 경주시 손곡야구장건립이 그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손곡야구장 건립에 그 누구보다 앞장섰던 최양식 경주시장은 "많은 야구인재를 배출한 경주에서 그동안 야구장 부족으로 인해 각종 대회유치는 물론, 선수 육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오늘 손곡야구장 기공식을 기점으로 좋은 야구장이 많이 건립됐으면 좋겠다"는 소회를 전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경주시의 관계자 및 하일 KBO야구박물관 자료수집위원을 비롯한 KBO임원진, 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루었으며, 경주 출신의 최익성 한국독립야구연맹 사무총장, 전준우(롯데), 권희동(NC)의 팬사인회가 함께 열렸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