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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숙 "`막영애` 10년, 초심으로 돌아간 쫀쫀한 코미디 그릴 것"
입력 2017-11-28 14:31 
사진ㅣ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배우 김현숙이 '막돼먹은 영애씨' 10년이 된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영애16')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형건PD를 비롯해 김현숙, 이승준, 라미란, 이규한, 손수현, 정다혜, 고세원, 송민형, 김정하, 윤서현, 정지순, 스잘김, 이수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현숙은 "이번 시즌은 좀 더 내가 설렌다. 이전 시즌에 비해 내 인생 제 2막을 열 수 있다고 할 수 있는 만큼 큰 사건과 이슈 일어난다"면서 "이때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이번엔 더 큰 변화가 있어서 나 또한 더 설렌다"고 말했다.
이어 "10년이나 됐지만 여전히 설레고, 골수팬들이 기대해주시던 옛날의 쫀쫀한 코미디와 페이소스가 적절히 담겼다. 초심으로 돌아간 느낌을 변화와 함께 느낄 수 있을 거다. 대본을 보니 진짜로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tvN '막돼먹은 영애씨'는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tvN 새 월화드라마 '막영애16'은 '이번 생은 처음이라' 후속으로 오는 12월 4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첫 방송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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