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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헌, 두산 떠나 롯데와 4년간 80억 계약
입력 2017-11-28 13:06  | 수정 2017-11-28 13:14
민병헌(왼쪽)이 롯데와 FA계약을 맺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FA 최대어 중 한 명인 민병헌(30)이 롯데 자이언츠로 둥지를 옮겼다.
롯데 자이언츠는 28일 민병헌과 4년 총액 80억원의 조건으로 FA 계약을 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2차 2라운드로 두산에 입단한 민병헌은 통산 1096경기에 나서 타율 0.299를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을 포함해 5년 연속3할 이상의 타율과 120안타 이상을 기록했고, 국가대표팀의 주전 외야수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민병헌은 내 가치를 인정해준 롯데 자이언츠 팬과 구단에 야구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지금까지 나를 응원해준 팬들 생각을 많이 했다. 계약을 했다고 나태해지지 않고 최선을 다하며, 무엇보다 우리 팀에서 가장 노력하는 선수가 될 것을 약속한다”라며 계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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