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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라미란, 차줌마 차승원 제치고 ‘연예계 요리神 등극’
입력 2017-11-28 11:18 
‘명단공개’ 손맛 1위 라미란. 사진l tv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라미란이 맛깔나는 연기와 함께 야무진 손맛으로 연예계 최고의 손맛 1위로 꼽혔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 ‘2017 명단공개에서는 ‘김장을 부탁해! 요리의 신으로 거듭난 스타 랭킹이 공개됐다.
1위는 지난 16일 종영한 tvN 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의 부암동 큰언니 라미란. 라미란은 ‘응답하라 시절부터 손 큰 주부의 역할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는데 실제 결혼 16년 차 주부 9단 라미란은 KBS2 예능 ‘언니들의 슬램덩크1에서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낸 요리 실력자다. 당시 방송에서 다양하고 독특한 캠핑 요리로 손맛을 뽐낸 바 있다.
2위는 ‘차줌마 차승원이 이름을 올렸다. 차승원은 tvN 예능 ‘삼시세끼에서 닭볶음탕, 짬뽕 등 중식, 일식을 비롯해 식빵에 막걸리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은 요리실력을 뽐내 주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배추, 열무, 깍두기 등 다양한 김장 김치를 직접 담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3위는 ‘박장금 박신혜. 박신혜는 ‘삼시세끼에서 이서진의 강력한 고정 추천을 받을 만큼 일본식 전골 요리, 토마토 김치 등 다양한 음식으로 입맛을 사로잡았다. 박신혜는 아역으로 연예계에 데뷔 후 10년간 모은 돈으로 부모님의 식당을 차려드렸고, 대단한 손맛을 가지고 있음에도 한식과 서양식 요리 학원을 두루 섭렵, 완벽한 요리 실력까지 갖추게 됐다.
2위 차승원-3위 박신혜-4위 이승기-5위 박나래-6위 윤계상-7위 한지민. 사진l tvN 방송화면 캡처

4위는 이승기. 이승기는 ‘삼시세끼에서 버섯무밥 대구 매운탕 등 일취월장한 요리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여전히 4차원적 요리를 선보였지만 맛까지 갖춰 이서진의 엄지를 올리게 만들었다. 이승기는 KBS2 예능 ‘1박2일에서 요리를 못한다고 많은 타박을 받아서 한식 일식 중식 제빵까지 배웠다고.
5위는 못 하는게 없는 개그우먼 박나래. 학창시절 전교 1등 학생회장 출신이라는 박나래는 무엇보다 손님들을 위한 잔칫상을 차릴 때 그 매력의 진가가 드러나는 스타다.
6위는 배우 윤계상. 그는 평소 연인 이하늬에게 맛있는 음식을 자주 대접하는 실력자. 지난 2012년 자신의 이름을 건 ‘윤계상의 원테이블 메인 진행자로 활약할 정도로 고난이도의 요리를 척척 만들어낼 정도로 놀라움을 안겼다.
7위는 배우 한지민. 한지민의 손맛이 포착된 것은 지난 8월 방송된 tvN 예능 ‘삼시세끼 게스트로 출격했을 당시다. 어설픈 칼질과 달리 요리 초보자들이 어려워하는 닭 질을 야무지게 해내는가 하면, 대왕문어를 거침없이 잡아 최고의 보양식 해신탕을 만들어 ‘삼시세끼 멤버들의 탄성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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