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집에서도 가꿔요" 욜로족 늘며 홈뷰티 시장 쑥쑥
입력 2017-11-28 10:11  | 수정 2017-11-28 11:24
【 앵커멘트 】
스스로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욜로족이 늘면서 최근엔 집에서도 자신을 가꾸는 데 시간을 쏟는 이른바 '홈족'이 늘었는데요.
이들의 등장으로 최근 '홈뷰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여성이 화장대 앞에 앉아 플라스틱 마스크를 착용하자 마스크에 불이 들어옵니다.

텔레비젼을 볼 때도 전동 기기로 얼굴을 문지릅니다.

집에 혼자 있을 때도 끊임없이 스스로를 관리하는 겁니다.

▶ 인터뷰 : 박 경 / 서울 송파동
- "조금씩 나를 관리하면서 나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본인에 대한 자부심이라든지."

▶ 스탠딩 : 이상은 / 기자
- "집에서 스스로 관리하는 이른바 홈케어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종류도 과거엔 세안용 기기 정도였지만 최근엔 LED 불빛이 들어와 피부색을 개선해준다는 마스크부터 피부 탄력을 위해 미세 전류가 흘러나오는 롤러까지 다양해졌습니다.


「 올해 국내 홈뷰티 기기 시장은 4,500억 원 규모.

세계적으론 5조원 규모인데 2020년엔 61조원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판매가는 수십만원 대에 달하지만 자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를 등에 업고 홈뷰티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취재: 김 원 기자
영상편집: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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