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송영무 JSA 방문, "식사 전 얘기와 미니스커트는 짧을수록 좋아"
입력 2017-11-28 10:09  | 수정 2017-12-05 11:05
송영무 JSA 방문, "식사 전 얘기와 미니스커트는 짧을수록 좋아"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북한 병사가 귀순했던 JSA(공동경비구역) 현장에 방문해 했던 말로인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총격이 있었던 현장을 다녀간 뒤 군 장병들과 식사를 하며 "식사 전의 얘기와 미니스커트는 짧으면 짧을수록 좋다고 하죠?"라는 발언을 해 질타를 맞고 있습니다.

해당 논란에 대해 송 장관은 대변인실을 통해 "본의와 다르게 부적절한 표현이 있었던 점에 대해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며 사과했습니다.

한편 군사분계선 북쪽 지점에는 못 보던 돌이 놓여있고, 건물 벽의 총탄 자국은 당시 긴박한 상황을 보여줍니다.


현장을 둘러 본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JSA 경비대대가 냉철한 상황 판단으로 적절한 조치를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북한 귀순 병사는 발견 당시 낙엽에 덮여 있어 북한군으로부터 추가 사격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우리 군이 찾는데도 시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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