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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쇼크 고독사’ 이미지, 누구? #명품조연 #육남매·서울의달 #선한눈빛
입력 2017-11-28 09:56  | 수정 2017-11-28 10:39
이미지. 사진l MBN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이미지(본명 김정미, 58)가 신장 쇼크로 사망한 뒤 뒤늦게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그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8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지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신장 쇼크로 사망했다. 홀로 살고 있던 이미지는 사망 이후 2주 만에 동생에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1960년생인 이미지는 MBC 공채 11기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서울의 달, ‘파랑새는 있다, ‘육남매, ‘태조 왕건, ‘태양인 이제마, ‘무인시대, ‘황금사과등을 비롯해 영화 ‘춘색호곡,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철가방 우수氏 등 36년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명품 조연으로 활약했다. 특히, 장미희의 유행어 ‘똑 사세요 열풍을 몰고 오기도 했던 MBC 드라마 ‘육남매에서 친근한 슈퍼집 주인 역할을 소화해 시청자들에게 가깝게 다가섰다.
지난 2015년 방송된 MBN 드라마 ‘엄마니까 괜찮아에서는 신성애 역으로 분해 열연했으며, 최근에는 KBS2 추석특집극 ‘13월의 로맨스에 출연해 가수 태진아와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미지의 사망소식에 네티즌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요새 서울의 달 재방송 보고 있는데 참 안타깝다”, 눈이 참 선했던 배우였는데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그곳에서는 외롭지 마시길!” ,”아직 젊은 나이인데 안타깝네요ㅠㅠ”,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29일 오전 7시 45분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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