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노피, 한미약품 개발한 당뇨병 신약 임상 3상 개시 예정
입력 2017-11-28 09:04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 제공 = 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해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에 기술수출한 GLP-1 계열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이 다음달 4일 시작된다고 28일 밝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당뇨병 환자가 매일 맞아야 했던 주사를 일주일이나 한달에 한 번만 맞도록 약효를 연장시킨 바이오신약 후보물질이다. 한미약품은 자사의 기반 기술인 '랩스커버리'를 활용해 에페글레나타이드를 개발한 뒤 지난 2015년 11월 사노피에 기술수출했다.
글로벌 임상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도 사노피가 제2형 당뇨병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3상을 시작한다는 내용이 이날 게재됐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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