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첨단산업의 중심 ‘평택국제항’ 주변 대형 개발호재 풍성
입력 2017-11-28 08:55 
[사진제공: 원플랜]
경기도 유일의 국제무역항 평택항은 국내 31개 무역항 중 자동차 수출입 5년 연속 1위, 최단기간 물동량 1억t 달성, 4년 연속 물동량 1억t 달성, 성장률 전국 1위 항만, 중국 연안산업벨트 최단 거리 등 입지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
평택항을 중심으로 한 황해경제자유구역은 자동차, 반도체 등을 생산하는 첨단산업과 동북아물류중심의 거점으로 개발된다. 향후 이곳에는 자동차부품, 전자부품, 기타 기계 등 제조업을 운영하는 기업이 클러스터로 들어서고 공공시설, 상업시설, 주거시설 등도 조성될 계획이다.
또한 황해경제자유구역 주변에는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현대제철 등 국내 내로라하는 기업들과 지멘스(SIEMENS), 보쉬(BOSCH) 등 외국기업들이 입주하거나 입주할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클러스터도 조성된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가 있고 인천공항, 김포공항도 가깝다. 평택 지제역에서 SRT를 이용하면 강남 수서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제2서해안고속도로 포승~평택간 간선철도와 2020년 개통예정인 서해선 복선전철의 안중역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시군구별 지가상승률에서 평택시는 부산 해운대구(6.86%)에 이어 두번째인 5.81% 올랐다. 토지거래도 활발해 올해 1~9월 거래된 면적은 1873만㎡에 달한다.
올해 경기도 아파트 청약 경쟁률 1~3위가 모두 평택에서 나왔다.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 84.09 대 1, ‘고덕 파라곤 49.39 대 1, ‘고덕신도시 자연&자이 28.77 대 1 등이다. 세 곳의 1순위 접수만 10만1652건으로, 경기도 전체 1순위 접수 건수의 37.64%에 달했다
평택항과 포승국가산업단지 진입 관문인 서평택 IC 인근지역에는 현재 27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대기업 협력업체 및 자동차 관련 제조업체 종사자들이 수만명이 근무하고 있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평택시내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비즈니스 호텔, 컨벤션, 중국 및 동남아관광객을 위한 쇼핑 및 숙박시설, 교외형 아울렛 매장 등 대규모 민간개발이 필요한 만큼 토지확보에 비상이 걸렸다"며 "한창 개발 중인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와 인접하고 38번국도, 39번국도, 77번국도와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평택IC 인근지역인 도곡리, 내기리, 만호리, 희곡리, 신영리 지역은 매물은 없고 대기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발로 인한 토지보상과 대토 수요로 인해 가치가 더욱 빠르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