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건설이 라인장학재단, 라인문화재단과 함께 이공계 및 문화예술계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억원을 쾌척했다. 라인건설은 지난 25일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고교생 100명을 초청해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 초청된 학생들은 광주시 교육청 추천으로 선정됐다. 과학 분야 60명, 문화예술 분야 40명이다.
라인건설의 장학사업은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지난해 지역 우수학생 80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올해는 수혜 분야와 대상을 확대했다. 강영식 라인건설 대표는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고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과학, 문화예술 분야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인건설은 지난해부터는 해비타트를 통한 사랑의 집짓기와 지역아동센터를 통한 공부방 꾸미기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추억의 충장축제, 충장 달빛캠핑 등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사업도 펼치고 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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