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수, 우병우와 다시 만나 '법정 공방 예상'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왼쪽)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오른쪽)이 27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우 전 수석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각각 법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1)은 자신의 비리 의혹을 감찰하려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55)을 법정에서 만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 심리로 이날 열리는 우 전 수석의 재판에는 이 전 감찰관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7월 이 전 감찰관이 자신의 비리 의혹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자 강력하게 항의하고 감찰 중단을 요구하는 등 특별감찰관의 직무수행을 방해한 혐의(특별감찰법 위반) 등을 받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당시 우 전 수석이 이 전 감찰관에게 전화해 "선배가 내게 이럴 수 있느냐"며 감찰을 중단하지 않으면 민정수석의 지위를 이용해 불이익을 주겠다고 압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 전 감찰관의 당시 상황과 우 전 수석의 압박 등으로 특검팀과 우 전 수석 측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왼쪽)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오른쪽)이 27일 오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우 전 수석의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기 위해 이날 오전 각각 법정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51)은 자신의 비리 의혹을 감찰하려던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55)을 법정에서 만납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이영훈) 심리로 이날 열리는 우 전 수석의 재판에는 이 전 감찰관이 증인으로 출석합니다.
우 전 수석은 지난해 7월 이 전 감찰관이 자신의 비리 의혹에 대한 감찰에 착수하자 강력하게 항의하고 감찰 중단을 요구하는 등 특별감찰관의 직무수행을 방해한 혐의(특별감찰법 위반) 등을 받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당시 우 전 수석이 이 전 감찰관에게 전화해 "선배가 내게 이럴 수 있느냐"며 감찰을 중단하지 않으면 민정수석의 지위를 이용해 불이익을 주겠다고 압박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날 재판에서는 이 전 감찰관의 당시 상황과 우 전 수석의 압박 등으로 특검팀과 우 전 수석 측의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