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레인보우합창단, 명동성당서 감사음악회 개최
입력 2017-11-27 08:00  | 수정 2017-11-27 14:33
한국에 거주하는 다문화 어린이로 구성된 '레인보우합창단'이 명동대성당에서 '감사음악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10월 유엔본부 세계 평화의 날 기념식과 지난 9월 바티칸의 한국 천주교회 230년 특별전 개막식 초청공연을 하기도 했던 합창단은 '세계 민요 메들리'와 '자비로운 예수' 등을 노래해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소프라노 여지영과 러시아 전통무용 댄스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합창단 단원의 아버지가 함께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습니다.
레인보우합창단은 2009년 중국ㆍ일본ㆍ영국ㆍ미국 등 18개국 출신의 다문화 어린이 62명이 단원으로, G20 정상회담 특별 만찬과 여수세계박람회, 인천아시안게임 등에서 공연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장미아 / 레인보우합창단 단장
- "국내 최초 어린이 다문화 합창단입니다. 부모·출신·국가·종교 모두 허물고 18개 국가의 어린이들이 모여서 하나의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합창단입니다."

[이상주 기자 mbn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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