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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해외 의료비 최대 1억원 담보…AIG손보 여행자보험 차별화 눈길
입력 2017-11-26 17:22 
AIG손해보험이 해외 의료비 담보를 대폭 강화, 여행자보험 상품 차별화에 나서 눈길을 끈다.
AIG손보가 올해 7월 출시한 'AIG 여보(여행자보험) 해외여행보험'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비싼 해외 의료비를 가입한도 내에서 전액 보장한다.
보험개발원이 지난 6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외 여행자보험 가입자가 보험금을 가장 많이 청구하는 이유 1위가 질병 치료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치료비는 국내 치료비보다 크게 비싼 경향이 있어 해외 여행객들의 큰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AIG손보는 이 같은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 해외 상해치료비 담보는 최소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해외 질병치료비 담보는 최소 1000만원에서 최대 7000만원까지로 해외에서 발생한 의료비 담보를 대폭 높였다.

일반적인 해외 여행자보험의 해외 의료실비 보상 한도는 상해와 질병 각각 1000만~3000만원 수준이다. AIG여보 해외여행보험은 해외에서 발생한 치료비를 가입한도 내에서 전액 보장해준다.
또한, 국내 상해 및 질병실손의료비 보장을 통해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 및 질병 치료를 국내에서도 계속 받아야 할 경우 입원과 통원치료 등의 실손의료비를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특별비용 선택 담보를 최대 1억원까지 제공해 조난 등 긴급사고가 발생했을 때 긴급구조에 따른 수색구조비용, 항공비, 숙박비, 이송비 등 고액의 특별비용도 보상한다.
AIG여보 해외여행보험은 온라인에서 본인이 필요한 보장내역과 보험료 수준에 맞게 설계할 수 있도록 고급형, 표준형, 절약형 3가지 옵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보험료 수준은 절약형의 경우 30세 남성이 8일 보장 상품 가입할 시 1만2630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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