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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방 안내서` 혜민스님, "마지막 여친?...TV에서 말할 수 없어" 당황
입력 2017-11-25 14:46 
혜민 스님.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혜민스님이 여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2일 본방송에 이어 25일 배방송된 SBS '내 방을 여행하는 낯선 이를 위한 안내서'(이하 '내 방 안내서')에서는 네덜란드로 떠난 혜민 스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민스님은 외국 친구들의 여자친구 얘기를 듣던 중 "여자 친구 있나요?"라는 돌발 질문을 받아 당황한 기색을 내비쳤다. 혜민 스님이 놀라자 외국인 친구들이 "여자를 만나면 안 되나요?"라고 물었고 혜민 스님은 "노(NO)"라고 답했다. 이에 외국인 친구들은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고 놀라워했고 "마지막 여자 친구에 대해 이야기 해줄 수 있나"라고 재차 물었다.
더욱 당황한 기색을 보인 혜민 스님은 "그것에 대해서 말하지 않기로 해요. TV에서는 말할 수 없어..."라며 괜히 옷매무새만 가다듬어 웃음을 자아냈다.

혜민스님은 이후 친구들과 보트를 타고 네덜란드 운하를 관광하며, 오래된 건물들이 잘 보존돼 있는 모습을 부러워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재지와 방을 바꾼 혜민스님과 미국 LA의 스쿱과 방을 바꾼 박나래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박나래는 LA에서 겪은 일을 가사에 담아 ‘온 마이 마인드(On my mind)라는 곡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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