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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이슈] `SNL`→`짠내투어` 오늘(25일) 첫방, 김생민표 여행 예능에 거는 기대
입력 2017-11-25 07: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새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가 오늘(25일) 첫방송된다.
짠내투어는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하며 스몰 럭셔리를 함께 체험해보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이다. 요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대세 김생민을 비롯해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 여회현 등 개성 강한 출연자들이 합류, 짠내케미를 선보인다.
이들은 여행 일정의 하루씩 맡아 각자의 개성을 보여주는 계획을 짜고, 해당 일정에 다른 팀원들의 투어 가이드가 되어 여행을 이끈다. 모든 여행이 끝난 후 투표를 통해 가장 가성비 좋은 일정을 설계한 출연자가 우승을 거머쥐게 되고, 우승자는 남은 경비로 본인의 작은 로망(스몰 럭셔리)을 만끽할 수 있는 행운을 갖게 된다.
첫 여행지는 일본 오사카다. 특히 첫 여행 설계자로 나서는 합리적 짠돌이로 알려진 김생민이 그와 정반대되는 욜로족 출연자들과 여행을 떠나 보여줄 짠내케미가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여행 프로그램이 많다. 독특한 한줄이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가성비와 스몰 럭셔리를 들고 차별성을 만들어보자고 생각했다. 사회적 현상을 반영해서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김생민은 프로그램 기획단계부터 취지에 잘 맞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레잇한 부분은 취지에 잘 맞고,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으로 아끼는 모습이 짠내 가득하다는 점이다. 스튜핏이라고 한다면 야외예능 신생아의 모습이다. 김생민이 발전해나가는 모습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짠내투어는 2011년부터 tvN 토요일 밤을 책임진 SNL코리아의 후속으로 편성됐다. 짠내투어가 SNL코리아의 빈자리를 성공적으로 메꿀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짠내투어는 25일 토요일 밤 10시 20분 첫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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