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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림 전kt코치, 야구학교 분당구B 리틀야구 감독 선임
입력 2017-11-24 10:38 
야구학교가 김광림 전 kt코치를 유소년 파트 감독으로 영입했다. 사진=야구학교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전 kt 위즈 김광림 타격코치가 야구학교 분당구B 리틀야구단과 유소년 파트를 지휘한다.
야구학교는 24일 분당구B 리틀야구단의 제 2대 감독으로 김광림 전 kt 위즈 타격코치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광림 감독은 오는 25일부터 분당구B 리틀야구단을 비롯한 야구학교의 유소년 선수들을 직접 지도할 예정이다.
김광림 감독은 선수 시절 1630 경기에 출전해 통산 타율 0.285, 1358안타 35홈런 431타점을 기록했다. 프로 4년 차인 1987년부터 3할 타율을 기록하기 시작했고, 1995년 0.337의 타율로 타격왕에 올랐으며, 외야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두 차례 수상했다. 또한 한일 슈퍼게임 MVP와 올스타전 MVP까지 수상하며 KBO 최고의 교타자로 인정받았다.
은퇴 이후 김광림 감독은 4년여간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다가 2004년 친정 팀인 두산 베어스로 11년 만에 돌아와 타격 코치를 맡았으며, 김현수, 이종욱, 손시헌을 성장시켜 두산의 화수분 야구를 꽃 피우는데 일조했다. 2012년부터 5년간은 NC 다이노스의 타격 코치로 활동하며 신생팀 NC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활약을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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