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산업은 오는 12월 1일 전라남도 목포시 옥암동 일대에 '남악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 1·2·3차'(이하 남악오룡직 호반베르디움)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30·31·3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21개동, 전용 84~118㎡ 총 1388세대(▲30블록 전용 106㎡ 364세대 ▲31블록 전용 106~118㎡ 359세대 ▲32블록 전용 84㎡ 665세대) 규모다. 해당 사업장이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내 첫 민간분양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 망월리 일원 276만7000㎡를 개발해 오는 2021년까지 총 9897세대, 약 2만5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오룡지구는 전남도청이 있는 남악지구의 기능을 뒷받침하는 주거·교육 중심의 수변생태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용지가 있고, 아카데미 빌리지, 유치원 및 학교 용지 3곳이 있어 향후 교육여건이 좋아질 예정이다. 오룡지구 내 중심상업지구와 남악지구와 목포 신시가지인 하당지구도 가까워 이곳이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남악 IC를 이용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국도 2호선 무영로로 진입이 쉽다. 일부 세대는 남창천 조망을 누릴 수 있고 300여 개의 기업체와 6500여 명이 근무하는 대불국가산업단지의 직주근접 단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