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양승호(57) 전 롯데자이언츠 감독이 지도하는 하노이 한국국제학교가 야구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베트남 하노이시에 있는 세인트폴 야구장에서는 11월 25일부터12월 3일까지 제2회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가 열린다. ㈜알루코가 주최, 하노이 한국국제학교가 주관하며 하노이 한인회가 후원한다.
초대 대회를 제패한 양승호 감독의 하노이 한국국제학교가 참가팀 규모가 확대된 2회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직전 대회 6팀 120여 명에서 이번 대회는 12팀 220여 명으로 늘어났다.
양승호 감독은 베트남의 한국 학생들에게 야구를 가르치는 게 너무 재미있다”라며 베트남은 야구 잠재력이 큰 나라다. 날씨가 좋고 야구 관심이 늘고 있어 야구인과 야구장이 많아진다. 향후 한국야구팀 전지훈련지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야구 명예교사로 위촉된 양승호 감독은 매달 1주일 베트남에 체류하며 지도한다. 독립리그 파주 챌린저스의 창단 감독으로 프로 입단을 위한 제2의 도전에 나선 젊은 선수들을 뒷바라지하고 있기도 하다.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는 양승호 감독과 알루코 그룹이 베트남 야구 활성화 및 야구를 통한 학교·국제 교류에 의기 투입한 결과물이다. 박석봉 알루코 부회장과 윤상호 하노이 한인회 수석부회장 등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알루코는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소재 분야의 세계적 기업이다. 베트남에 계열사 현대알루미늄비나를 두고 있다.
하노이국립대학교는 지난 대회에 이어 제2회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에도 출전한다. 학교팀만 참가한 첫 대회와 달리 호찌민과 다낭 등 현지 지역야구팀들이 합류하는 것도 고무적이다.
2회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는 하노이 8팀이 A·B조로 나뉘어 4팀씩 리그전을 벌이는 것으로 시작한다. A조 1위-B조 3위, B조 1위-A조 3위, A·B조 2위 중 상위성적팀은 다낭 지역팀, 하위성적팀은 호찌민 지역팀과 준준결승을 치른다.
사진=양승호 전 롯데 감독 제공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트남 하노이시에 있는 세인트폴 야구장에서는 11월 25일부터12월 3일까지 제2회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가 열린다. ㈜알루코가 주최, 하노이 한국국제학교가 주관하며 하노이 한인회가 후원한다.
초대 대회를 제패한 양승호 감독의 하노이 한국국제학교가 참가팀 규모가 확대된 2회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직전 대회 6팀 120여 명에서 이번 대회는 12팀 220여 명으로 늘어났다.
양승호 감독은 베트남의 한국 학생들에게 야구를 가르치는 게 너무 재미있다”라며 베트남은 야구 잠재력이 큰 나라다. 날씨가 좋고 야구 관심이 늘고 있어 야구인과 야구장이 많아진다. 향후 한국야구팀 전지훈련지로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노이 한국국제학교 야구 명예교사로 위촉된 양승호 감독은 매달 1주일 베트남에 체류하며 지도한다. 독립리그 파주 챌린저스의 창단 감독으로 프로 입단을 위한 제2의 도전에 나선 젊은 선수들을 뒷바라지하고 있기도 하다.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는 양승호 감독과 알루코 그룹이 베트남 야구 활성화 및 야구를 통한 학교·국제 교류에 의기 투입한 결과물이다. 박석봉 알루코 부회장과 윤상호 하노이 한인회 수석부회장 등이 적극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하 초대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 사진
알루코는 알루미늄 등 비철금속 소재 분야의 세계적 기업이다. 베트남에 계열사 현대알루미늄비나를 두고 있다.
하노이국립대학교는 지난 대회에 이어 제2회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에도 출전한다. 학교팀만 참가한 첫 대회와 달리 호찌민과 다낭 등 현지 지역야구팀들이 합류하는 것도 고무적이다.
2회 베트남 하노이 알루코 주니어 야구대회는 하노이 8팀이 A·B조로 나뉘어 4팀씩 리그전을 벌이는 것으로 시작한다. A조 1위-B조 3위, B조 1위-A조 3위, A·B조 2위 중 상위성적팀은 다낭 지역팀, 하위성적팀은 호찌민 지역팀과 준준결승을 치른다.
사진=양승호 전 롯데 감독 제공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