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1800선 안착 시도
입력 2008-04-21 12:05  | 수정 2008-04-21 12:05
주식시장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180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호조로 급등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호전됐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외국인이 하루만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0포인트 상승한 180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전기가스와 통신업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운수장비와 건서르 철강금속등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전기전자업종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1분기에 깜짝 실적을 올린 LG전자는 지난 주말에 이어 또다시 52주 신고가 행진을 벌이면서 5% 가량 상승하고 있고, LG디스플레이는 2% 이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65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7포인트 오른 651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방송서비스와 음식료, 금속 등의 업종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을 뿐 나머지 업종은 모두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터넷업종이 3% 급등하는 것을 비롯해 소프트웨어, 종이목재, 비금속, 건설등의 업종이 1% 이상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은 미국 구글의 급등에 힘입어 투자심리가 호전되며 4.41% 오르고 있고, 다음, CJ인터넷, KTH, SK컴즈 등의 인터넷주들도 1% 가량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메가스터디는 LG텔레콤이 유가증권시장으로 자리를 옮겨 3% 이상 오르면서 시가총액 2위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미국 비자면제가 올해안에 시행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자유투어등 여행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케이비티는 실적모멘텀으로 재평가가 기대되는 스마트카드 대표주자라는 국내증권사의 평가 속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어울림정보는 58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1천만주의 신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는 소식에 하한가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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