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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또 터졌다…역시 '꿀벌' 킬러
입력 2017-11-22 19:30  | 수정 2017-11-22 21:47
【 앵커멘트 】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시즌 4호골을 터트렸습니다.
이번에도 '꿀벌 군단'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골을 넣었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6만 5천여 도르트문트 팬들 앞에서 손흥민은 당당했습니다.

오바메양의 선제골과 캐인의 동점골로 양 팀이 1대 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31분.

손흥민은 힘차게 오른발을 돌렸습니다.

알리의 패스를 받아 정확하게 감아 찼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시즌 2호골이자 올 시즌 4호골.

손흥민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개인 통산 8번째 득점을 올리며, 토트넘의 2대 1 역전승을 이끌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모드리치가 아포엘 수비수가 뒷발로 걷어낸 볼을 논스톱 발리슛으로 연결합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답게 2골을 뽑아냅니다.

4대 0으로 앞선 후반 5분, 용수철처럼 튀어 올라 머리로 한 골, 5분 뒤에는 쉽지 않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6대 0 대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세비야는 리버풀에 전반에 연거푸 3골을 내줬지만, 후반 들어 연달아 3골을 넣어 극적인 3대 3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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