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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1위 후보”…‘자작돌’ 펜타곤의 자신감(종합)
입력 2017-11-22 17:16  | 수정 2017-11-22 17:25
펜타곤 컴백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손진아 기자] 그룹 펜타곤이 돌아왔다. 이번엔 한층 성장한 모습을 담은 타이틀곡 ‘RUNAWAY(런어웨이)를 통해 20대 청춘의 고통과 아픔을 대변한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는 펜타곤(PENTAGON)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DEMO_02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DEMO_02는 음악 작품을 칭하는 사전적 의미인 ‘DEMO에서 뜻을 차용한 앨범명으로 지난 9월 발매된 ‘DEMO_01에 이어 두 번째로 전곡 모두 펜타곤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진 앨범이다.

타이틀곡 ‘RUNAWAY는 후이와 플로우블로우(FlowBlow)의 곡으로 방황하는 청춘의 아픔을 담았던 지난 타이틀 곡 'Like This'에 이어 불안한 미래에도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희망을 그려낸 곡이다. 빨려 들어가는 듯한 강렬한 인트로와 박력 넘치는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후이는 ‘Like This 때는 불안하지만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청춘을 표현했었다. 이번에는 희망적이고 남성적이면서도, 20대 청춘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타이틀곡 ‘RUNAWAY에 대해 설명했다.

습관처럼 곡 작업을 틈틈이 해왔다는 펜타곤은 이번 앨범 역시 자작곡으로 꽉 채웠다. 타이틀곡 ‘RUNAWAY을 작곡한 후이는 최선을 다해서 하려고 노력했다. 욕심도 많이 났다. 이번 타이틀곡을 만들기 위해서 7곡이라는 곡을 썼다. 그 중에서 고르고 골라서 가장 좋은 노래로 들고 왔다. 그만큼 자신감이 있다. 많이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자신했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후이를 비롯해 다른 멤버들도 앨범 재킷, 뮤직비디오 등 앨범 작업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 반영했다. 타이틀곡 ‘RUNAWAY의 안무에 대해서는 토르의 망치는 무거워 댄스가 포인트 안무”라며 안무가 제이블랙과의 연구를 통해 완성된 춤이라고 소개했다.

펜타곤은 1년 만에 5개의 앨범을 내놓으며 쉼 없이 달리고 있다. 이들은 멤버들이 작사, 작곡을 할 수 있었던 자체가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 저희만의 모습을 더 보여드리고자 계속해서 앨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다음에 보여드리고 싶었던 모습이 많았고, 더 빨리 보여드리고 싶었던 생각이 원동력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파워풀하면서도 절도 있는 칼군무 비결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멤버 모두가 신체 조건이 다 다르고, 맞추기 어려운 부분도 없진 않았지만 이 부분의 원동력은 리더 후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안무 연습을 하다 분위기가 흐트러질 법도 하면 리더가 이를 잡아준다. 그러다 보니 좋은 칼군무가 나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펜타곤은 이번 앨범 활동의 목표로 ‘음악방송 1위 후보라고 입을 모았다. 펜타곤은 1위 후보가 되면 너무나 감사드릴 것 같다. 팬분들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한 번 했었는데, 너무 좋았다. 이번에 목표를 달성하면 또 다른 봉사활동을 함께 했으면 좋을 것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펜타곤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DEMO_02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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