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故최진실 딸 최준희, SNS에 의미심장 글귀..."얼마나 힘들면"
입력 2017-11-22 17:03  | 수정 2017-11-23 17:05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SNS에 다시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습니다.

최준희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미심장한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은 우디 앨런의 연극 '카사블랑카여 다시 한번' 속 대사를 발췌한 글을 캡처한 것. "토요일에 뭐 할 거예요?", "자살이요", "금요일 밤에 만날래요?"라는 글귀가 시선을 모읍니다.

해당 포스팅을 접한 누리꾼들은 "또 무슨일 일까...", "입원했었다면서 아직 치료는 못 받은 건가?", "사춘기가 온건가? 대체 무슨일인거지...", "어린애가 자꾸 이러니 불쌍하네", "얼마나 힘들면 이럴까 싶어 안타깝지만 이 아이의 표현 방식도 마냥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앞서 고 최진실과 친분이 두터웠던 한 연예부 기자는 지난 8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6월께 최준희 양이 자살시도를 한 적이 있다"며 "최준희 양이 (8월 5일) SNS를 통해 외할머니가 학대를 했다고 폭로한 이후 서울에 있는 병원에 입원해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발언, 최준희의 불안한 심리 상태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최준희는 지난 8월 외할머니로부터 학대를 받았다고 주장, 파문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최준희의 할머니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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