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전,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와 CA 체결
입력 2017-11-22 16:10 

한국전력은 지난 21일 한전 서울지역본부에서 우즈베키스탄 국영전력공사와 우즈벡 SCADA(집중감시시스템) 및 EMS(에너지 관리시스템) 현대화 사업협력을 약속하는 사업협력약정(CA)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약정 체결식에는 유향열 한전 해외부사장, 셰라리예프 우즈벡 전력공사 부회장, 미르자마흐무도프 우즈벡 에너지부 국장 등 양국의 전력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셰라리예프 부회장은 한전의 선진화된 전력시스템과 높은 전력공급 신뢰도, 효율적인 설비운영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우즈벡의 전력망 현대화 및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에 한전과 적극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협약은 지난 7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조환익 한전 사장과 무스타포예프 우즈벡 전력공사 회장이 체결한 '전력분야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지난 9월 한전의 '우즈벡 발·송·배전 전력설비 진단' 이후 첫 번째 양국의 전력분야 협력사업으로서 의미가 있다.
[강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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