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분자진단 전문기업 진매트릭스는 '네오플렉스 STI-7'에 이어 '네오플렉스 STI-7 플러스'에 대한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네오플렉스 플러스 인증제품은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생식기 포진, 연성하감 및 매독의 원인 병원체 7종을 한 번에 일괄적으로 다중 진단할 수 있다"며 "특히 신생아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 마지막 달에 검사가 권장되는 연쇄상구균(Group B Streptococcus, GBS)까지도 검사할 수 있어 STI-7과는 달리 임산부 관련 수요가 높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옥 대표이사는 "이번 유럽인증을 통해 진매트릭스의 원천기술인 네오플렉스 기반 다중진단 패널이 총 14개 병원체까지 확장돼 국내외 다양한 임상 진단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유럽시장의 제품군을 다변화함으로써 네오플렉스 기반 제품의 해외시장 출시를 한층 더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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