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화영어 도움 판별법, 파고다어학원 영어발음 전문가 김일승 강사가 말하다
입력 2017-11-22 09:40  | 수정 2017-11-22 09:41

부지런한 사람들은 2018년 신년 다이어리를 미리 구입하고 다른 사람보다 내년을 미리 준비한다. 21세기 경쟁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생존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요구되는 센스다.

그 중에서도 영어공부는 누구나 빼놓지 않는 신년계획의 루틴이다. 매년 영어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패를 반복하지만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운다면 365일이라는 긴 기간 동안 실력 향상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실력 향상을 위해 새해가 되기 전 스스로의 실력 상승 정도를 겸손하게 평가해볼 필요가 있다. ‘악보도 아닌 것이 왜 나의 연말에는 영어실력이 도돌이표가 찍혀있는 느낌인지, ‘연초의 영어실력이 연말까지 그대로인지 냉정한 평가는 필수다.

종로파고다어학원에서 영어청취와 영어발음을 담당하고 EBS 교육프로그램 ‘발음의 품격으로 이름을 알린 유튜버 김일승 강사는 영어실력 향상 저하에 대해 다음을 지적하고 있다.


가장 근본적인 큰 틀에서의 이유는 '바쁘다'는 것이다. 바쁘기 때문에 다른 것을 제대로 할 여력이 없다. 그래도 자기계발 및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영어공부는 꼭 해야 한다는 것을 스스로가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나마 손쉽게 해볼 만한 '전화영어'를 선택한다. 전화영어를 새해에 나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고 과감하게 신청하곤 한다.”

물론 전화영어도 사람과 상황에 따라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장소를 가리지 않고 원하는 시간에 원어민과 일대일 영어회화를 연습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하지만 무작정 전화영어를 신청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고 김 강사는 덧붙였다.

이어 파고다어학원 김일승 강사는 전화영어가 ‘중·고급 수준의 영어구사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어느 정도 영어청취와 스피킹이 되는 사람들이 영어실력이 굳지 않기 위해 ‘영어로 입 푸는 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전화영어다. 초·중급 영어회화 실력 수준의 사람들이 전화영어를 했다간 한 달도 못 채우고 돈과 시간을 허비할 수 있다. 2018년 1월, 좋은 스타트의 기회가 무산될 수도 있다.”

더불어 전화영어의 원어민 상대가 ‘기계적이라는 점도 꼬집었다. 오늘 있었던 일을 영어로 길게 더듬지 않고 말하고 싶은데, 하루 전화영어시간 5분을 넘길 것 같다고 상대가 느낀다면 상대는 이미 4분대가 경과하는 순간부터 어떻게 매듭짓고 끊을까 하는 궁리에 들어갈 것”이라는 것이다. 친절한 관리가 필요한 초·중급 영어회화 구사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와 함께 영어발음 전문가 김일승 강사는 전화영어에 앞서 ‘영어청취 실력 및 영어발음 능력을 길러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시 말해 ‘영어회화=영어말하기가 아니라는 것. 리스닝 실력이 먼저고 그 다음이 말하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듣고(리스닝) 말하는 것을(스피킹) 상대와 주고 받는 것을 영어회화라고 하는 것인데, 대부분 종로 직장인이나 대학생은 영어학원을 선택하는데 있어 말하기를 먼저 배우려고 하는 것이 영어학습실패의 주요 원인"이라며, "영어청취와 영어발음을 우선적으로 전문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원어민과 대화하는데 있어 가장 필요한 요소다."

한편, 파고다어학원 김일승 강사의 수업은 ‘연음3법칙을 통한 비법을 통해 유창하게 듣고 발음하여 말하는 fluency를 강조하는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종로 직장인은 물론 대학교에서 영어수업을 들어야 하는 학생들의 귀를 열어주고 있다. 재미없는 토익LC 수업보다 진짜 듣고 문제를 풀고 싶어하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마니아 층도 생기고 있다.

또한 네이버와 유튜브를 통해 ‘김일승을 검색하면 무료 샘플 강의도 들을 수 있다. 샘플 강의 기회를 제공해 자신에게 맞는 실제 강의를 선택하게 해준다. 더불어 학습자의 상황을 고려해 직장인을 위한 아침 7시와 8시, 정오(12시)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일반반은 월수 및 화목 10시와 13시, 주말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진행해 현장강의 신청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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